2014년 10월 12일 일요일

기적의 자연재배-고전압 식품이 건강한 세포를 만든다


이 책은 자연재배에 관한 책이면서도 고전압과 저전압 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질병의 원인을 풀어 나가며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유기농법이나 자연농법이란 소리는 들어 보았지만 자연재배법이란 농법에 대해서는
생소하지만 자연농법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선입견이 들기도 합니다.
기존의 방법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무투입 농법이라는 겁니다.

유기질 비료나 유기질 자재 조차도 투입하지 않고 자연의 식물처럼 키우는 것인데
언뜻 생각해보면 그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옛날에
이 재배법으로 농사짓는 일본의 후쿠오까 마사노부의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으나
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저도 유기농법이나 자연농법을 교육받고 처음엔 이 방법들을 썼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진것도 없고 소득은 기대하기 어렵고 건강도 안 좋아서 여러 자재를
사는 비용이 부담되어 점차 방치농법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므로 최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손을 살 형편 역시 안되므로
노동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게 된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관리를 못하니까요.
이 책을 읽어보니 제가 하는 방법이 자연재배법 비슷하게 되었더군요.

야생종의 약초니까 자연처럼 방치하는게 가능하고 쉬운 편입니다만 채소나 과일을
자연재배 하라면 저도 못 할 겁니다.  저도 심어 먹는 채소는 퇴비를 써 왔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퇴비도 안 씁니다. 어떻게 가능할까 이해가 안 되는데 읽어보니
조금씩 이해는 되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퇴비를 안 쓰고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것은 분명 합니다.
자연재배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기술이 보편화 된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재배에 성공하신 분이 계셔서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둡니다. 더욱이 박사님이니 큰 기대를 가져볼 만도 합니다.

자연재배한 식물의 특징은 썩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유기재배한 것도 썩는데
자연재배한 것은 썩지않고 마르기만 한다는 것이죠. 그만큼 생명력이 강한 것입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고전압 작물이 되었기때문에 그런 것이랍니다.

이런 고전압 식품을 먹어야 사람의 세포도 고전압 상태가 되어서 건강해지고
질병으로부터 회복이 쉬워 진다고 합니다. 저자는 패스트푸드의 개념에 화학비료로
키운 작물도 포함시킵니다. 화학비료로 키운 것은 몸을 저전압 상태로 만들어 질병에
잘 걸리게 한다고 합니다. 전에 저도 화학비료로 키운 것은 부실한 것이라고 했지요.

거슨 박사는 “농업에서 화학비료를 쓰기 시작하면서 암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일단 생긴 암도 고치기 어려워 졌다. 이것은 화학비료 속의 과잉질소에 의해
토양속의 셀레늄이 암에 대항하는 효과가 없는 셀레늄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식 농업에서는 암이 증가하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말 하였습니다.

저자는 암세포는 저전압의 전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고전압의 식품을
먹어서 세포의 전압이 올라가면 암세포는 소실된다고 합니다. 또한 방사선은
최악의 저전압 물질이라고 합니다. 방사선 노출에 의한 암 발생이 그런 이유랍니다.

암 환자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면 화학비료로 키운 식물을 먹으면 안 됩니다.
건강이 안 좋은 사람 역시 최소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유기농 식품이 옛날만큼 믿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인증업체의
난립으로 기준에 미달하는 것도 인증을 해 주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거든요.

일본에서는 유기농 재배라고 해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다한 질소질 투여로 유기재배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유기농 식품을 수입해서 먹을때 괜찮겠지 하는 것은 착각 입니다.

자연재배법의 작물은 유기재배 작물보다 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먹으면
바로 약이 되는 최상의 식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식약동원 이라는 말이 있지요.
음식과 약은 같다 라는 의미이고,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도 있습니다.그만큼 먹거리의 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암 환자이거나 또는 일반 환자라도 빠른 치유를 원한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농원에서 자연재배 채소를 구입해 드시기를 바랍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것 같네요.
값은 비싸지만 값어치로 따진다면 결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비싼 비용을 들여서 몸을 엄청나게 망치는 현대의학적 치료를 하느니 그 돈으로
자연재배 먹거리를 사 먹는 것이 백 번 나은 것이고 이득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책의 반정도는 자연재배에 대해 언급하고 나머지는 건강과 결부시켜 고전압 식품이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만들며 ,저전압의 상태가 왜 질병에 잘 걸리는지 설명 합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 동의합니다만 두가지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군요.
현미가 해롭다고 한 부분입니다. 이유는 너무 고전압 식품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처럼 온갖 저전압 식품이 만연한 상태에선 오히려 필요한 식품입니다.

저자는 옛날에도 현미로 먹지않고 하얗게 벗겨내서 먹었으며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하얗게 먹고 있다는 것을 들어서 현미의 해로움을 주장합니다만,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익히면 압이 날아간다고 했고 더욱이 푹 고우면 압이 낮아진다고 했으므로,

현미가 고전압 식품이라고 해도 익히고 압력솥으로 밥하는 과정에서 압이 많이
낮아지므로 그 문제는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현미를 일반 솥에 밥하는 사람은 없고
또한 현미만 덜렁 밥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현미만 단독으로 밥하면 먹기도
나쁘고 냄새도 좀 그래서 적응하기가 힘든 면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현미에 팥이나 흑미 등을 넣으면 부드러워지고 압력솥으로 하므로 압이
많이 낮아져서 아무 문제될게 없는 것입니다. 피트산이라는 독이 있다고는 하나
역시 다른 것과 섞어서 먹으면 별 문제 될게 없습니다. 정말 피트산이 문제가 된다면
익히지도 않고 백프로 생식만 하는 생식마을 사람에게는 벌써 문제가 생겼을 겁니다.

옛날 사람이나 오지의 사람들이 그렇게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현미로 먹게되면
소화가 안되고 바로 나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웬만큼 오래오래 씹지 않고서는
현미가 통채로 변이 되어 나갑니다. 그래서 단단한 표피를 벗겨내는 것이지요.

그렇게 벗겨내도 오늘날의 5분도 보다도 훨씬 덜 벗겨낸 상태에서 먹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영양분의 손실이 적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흡수율은 높은 것입니다.
요즘은 5분도 쌀이 나오지만 사실 백미나 다름 없습니다. 9분도 보다는 낫지만요.

소프트 현미라고 해서 왕겨만 벗기고 아주 살짝 흠집만 낸 정도로 나오는게 있는데
저는 이것을 사서 먹습니다. 껍질에 흠집이 났으므로 불기도 잘 불고 밥했을때 쌀이
불어서 터져 있으므로 소화액의 침투가 쉬워서 오래 씹지 않고도 소화가 잘 되는
잇점이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현미를 사서 가정용 정미기로 3분도로 깎아 먹습니다.

여름엔 변질되고 벌레가 나기 쉬우므로 소프트 현미를 사 먹습니다. 4kg씩 진공으로
포장되었기 때문에 벌레나 변질의 염려가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안 좋다고 합니다. 때없이 먹어야 세포가
긴장해서 압이 높아진다는 주장을 합니다만 , 생식만 한다면 가능한 얘기 입니다.
자연에 사는 동물들은 따로 식사 시간을 정해 놓고 먹는게 아니니까요.

동물들은 배고프면 먹습니다. 그 말은 먹었을때 속에서 소화되다가 정체될 음식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되새김질을 하는 소 같은 경우는 따로 저장해 두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전에 제가 말씀드린데로 간식으로 인한 해로움이 안 생긴다는 것이지요.

미련한 동물이라고 표현하지만 욕심많다는 돼지도 자연 상태에선 자기 위의 70%
정도밖에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초식동물은 먹는게 풀 뿐이므로 간식의 해로움이
적용이 안 됩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배 고플때면 아무때나 먹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관찰해보니 먹을 것이 풍부한 상태에서는 먹은 것이 다 소화되기까지는
더 안 먹습니다. 직박구리를 관찰해보니 먹을 것이 풍부한 상태에서는 사람처럼
규칙적으로 먹으러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먹을 것이 부족할때만 때 없이 먹지요.

사람은 욕심을 자제하지 못하므로 소화가 덜 되었는데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때없이 먹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짐승들보다 자제력이 못한 것이지요.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단식이 세포 하나하나를 고전압으로 바꾸게 만든다고
하였으므로, 단식으로 세포를 고전압으로 끌어 올리는게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그렇잖아도 현대인들은 교감신경을 너무 긴장시켜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는데
식사 시간까지 아무때나 해서 자율신경을 긴장시키고 피곤하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직업상 때없이 먹으면 효율이 떨어지고 위장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이한 체질에서는 현미가 몸에 안 받을 수도 있지만 현미의 비율을 줄이고 대신
보리,콩,팥 등의 잡곡의 비율을 늘려서 밥해 먹으면 문제 될게 없을 것입니다.

저자가 자연재배로 운영하는  싱그러운 농장 입니다 http://www.singgrown.com

암 환자라면 이곳에서 야채를 구입하셔서 해독쥬스를 만들어 드시거나 야채즙 요법을
하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평소에도 늘 드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텃밭을 가꿀때나 시골에 가시면 필히 재배해야 할 방법이므로 꼭 책을
구입하셔서 읽으시고 고전압과 건강에 대한 원리를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본에서 자연재배를 하는 분이 쓴 책이 있는데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와나 히데오 저 [채소의 진실] ,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저자의 책 [기적의 자연재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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