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전자파 측정기로 측정을 해본 후 유해성을 실감하다


매스컴에서 가끔 밀양 송전탑선로공사 반대시위에 대한 보도가 나오곤 합니다.
고압송전로가 마을에 생긴후 많은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마을도 있더군요.

반대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고압선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증거로 제시하는게 있는데
고압선 밑에서 형광등을 들고 있으면 형광등에 불이 들어온 사진을 보았습니다.
고압선 밑의 땅에다 형광등을 꼽아 놓아도 불이 들어온게 보이더군요.
이걸두고 논란이 많습니다만 어쨌든 전기장에는 자기장도 동반한다는 사실입니다.

고압선 형광등 이미지 구글에서 보기 

<오마이뉴스> 기자들의 765kV 당진 송전탑 촬영 뒷이야기

우연한 계기로 전자파 측정기를 알아보다가 싼게 있어서 하나 샀습니다.
모델은 DT-1130 인데 값이 만육천원 정도여서 하나 샀습니다.
사실은 어싱과 정전기에 대해 공부하다가 체험을 해보려고 산거였습니다.

전문가용은 매우 비쌉니다. 위 모델은 전기장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전자파는 전자기파의 준말로 전기장파와 자기장파를 포함한 말입니다.
그래서 전기장을 측정하는 도구 따로, 자기장을 측정하는 도구가 따로 있지요.

mG(밀리가우스)는 자기장 측정치를 나타내는 말인데 자기장을 측정하는 도구는
십만원대쯤 됩니다. 전기장을 측정하는 기구는 수십만원대의 제품도 있습니다.
전자파는 주파수 대역에 따라서 측정하는 제품이 틀립니다.

일반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제품이 있고 통신용 주파수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제품이 따로 있다는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ELF 주파수 대역(3Hz-3KHz)이고
통신용은 RF(radio frequency)란 주파수 대역(3KHz-300GHz)인데 실제적으로
9KHz-수천GHz까지 포함됩니다.전자렌지의 마이크로파는 통신용과 비슷함.

스마트폰에 꼽아서 측정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Smart EM Checker 라는
제품인데 성능이 괜찮은 것으로 압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전자파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싼거라도 하나 마련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자파가 해롭다는 것은 막연히 알지만 실제로 느껴지지가 않아서 그 심각함을
실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생활하게 되지요.
제가 몇년전부터 건강이 지속적으로 나빠졌는데 그냥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보다 했죠. 전자파를 측정해보니 전자파의 영향이 컷던것 같습니다.

전자파의 해로움을 가장 쉽게 체험하게 되는게 전기매트를 통해서 입니다.
전기매트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하고 컨디션이 영 별로이지요.
특히 겨울철에 추워서 높은 온도로 올리고 자면 안 좋은게 금방 느껴집니다.

초창기 전기매트가 나올 당시에는 전자파의 유해성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잘 몰랐지만 전기매트를 사용해 보면 느껴지는게 있기 때문에 안좋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죠.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치 않고 대수롭지않게 지나쳤습니다.

그후로 점점 좋은 전기매트의 제품이 나오게 되었는데 무슨 옥돌매트니
황토,숯 매트니 하면서 고급화된 매트들이 나오게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전자파를 줄인 고급제품은 최근에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이 생기면서 전자파가 2급 발암물질로 규정되고 국제적인
안전수치가 정해지면서 최근에서야 괜찮은 제품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전에
전자파에 대한 EMI 인증이란 말이 나오면서 아 이정도면 괜찮은가보다 생각하고
안심했는데 사실은 상술에 속은 거였습니다. 인증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이죠.

EMI 인증-외부로부터 전기장,자기장의 여파로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EMS인증-본 제품 작동시 외부 제품이 오작동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EMF인증-EMI,EMS 인증후에 국제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수치로 정한
             전기장 10V/M 이하, 자기장 2mG 이하의 제품에 대한 인증.

EMI나 EMS 인증은 인체에 대한 유해성을 따지는 인증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EMI 인증 획득이란 문구만 보고 괜찮은가보다 생각한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때만해도 기름값이 쌌습니다. 그래서 기름보일러를 썼는데
점점 기름값이 오르니 보일러를 가동할수 없더라구요. 점점 최소량으로 가동하다가
마침내는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전기매트만 가지고 겨울을 나기 시작했지요.

벌써 한 7,8년 된것 같습니다. 누진세가 걱정되어 온도도 많이 올리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나 냉장고,전기밥솥,보일러,TV 등의 가전제품이 필수생활용품으로
자리잡은 시대인지라 가정용 전기의 누진세는 사실 굉장히 비싼 셈입니다.
최근에 누진세를 조정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조정이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 겨울에도 매트의 온도를 올리지 못하고 겨우 버틸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몇년전부터 한해가 지날수록 몸이 눈에 띄게 건강이 나빠지는걸 느꼈습니다.
특히 겨울을 지나고 나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더군요.

하지만 겨울에는 추워서 방안에만 있을때가 많고 활동을 적게 하면서 반대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영향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 영향도 큽니다.
최근들어 시력이 많이 나빠진것도 컴퓨터 때문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이지않게 건강을 좀먹는 전기매트에 대해서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느 책을 읽다보니 신체가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몸에 때가 많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몇 년전부터 이상하게
때가 엄청 생겼습니다. 왜 때가 이렇게 많이 생기지? 의문은 들면서도 몸에서
죽은 세포가 많이 생겼나보다 하고 그냥 그런정도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머리에 엄청 심한 개기름이 생기고 기름기와 비듬이 덕지덕지할
정도로 생겼고 한 해가 지날때마다 흰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거의 다
희어져 버렸습니다. 에휴..이것도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지요.

장딴지에 닭살처럼 피부에서 비듬같은게 생기더니 지금은 몸 전체로 퍼졌습니다.
기름기를 별로 먹지도 않는데 기본건강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죠.
겨울을 지나고나면 조금만 움직여도 심장이 꿍꽝거리고 울렁거렸습니다.

대사 증후군에 동맥경화 증상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긴것 같았습니다.
겨울을 지나고나면 치질증상도 생기는데 생활하다보면 덜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겨울철 실내의 온도가 보통 3~5도 정도이고 영하 -10도 일때는 0도가 됩니다.
보통 바깥하고 10도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불때는 방이 하나 있긴한데 나무로 불은 때지만 잠을 자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에 수맥이 있는지 그방에선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못 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트만 가지고 추운 방에서 겨울을 나곤 했지요. 이게 화근이 됐나 봅니다.

최근에 정전기의 유해성을 공부하고 전자파 측정기를 사서 측정을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전기만 측정하는 기계는 따로 있는데 매우 비쌉니다.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정전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전자파와 정전기의 관련성, 어싱과 정전기 제거의 유사한 면도 다음에 다룹니다.

제가 어싱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어싱이 정전기 제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자파가 정전기 발생을 심화시키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동안 특별히 건강에 유해할 만한 요소가 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해가 갈수록 건강이 안 좋아지는지 이유를 이제서 알게 된 것입니다.

전기매트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아주 싼 제품도 아니었고 EMI 인증을 받았다길래 안심하고 썼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EMI 인증은 인체에 무해한 정도를 따지는 것이 아니며, 오래 사용하다 보면
조절기가 고장나 제기능을 못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번에 측정기를 사서 측정을 해보고나서 알게 되었는데 조절기의 버튼을 꺼도
전기코드를 빼놓지 않는 이상 전자파가 여전히 나오는걸 알고 매우 놀랐습니다.
아니, 매트를 사용할때보다 사용하지 않을때가 전자파가 훨씬 강하게 나왔습니다.
전기코드를 꼽은 상태에서 조절기만 꺼놓은 상태가 훨씬 심각하게 나왔습니다.

아마도 조절기의 필터기능이 고장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같은 회사의 매트가
하나 더 있었는데 사용은 별로 하지 않았던터라 혹시나 해서 그 조절기를 갖다가
썼더니 그런 증상이 덜한 것으로 보아 중간에 조절기가 이상이 생겼었나 봅니다.

어쨌든,전기매트는 사용하지 않으면 코드를 뽑아놓는게 안전합니다.
아니면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써서 스윗치를 끄는 것도 괜찮은데 이상한 것은
또 다른 매트는 그냥 콘센트에 꼽아서 사용할때는 전자파 수치가 거의 없는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에 꼽아서 사용하는 순간에 엄청난 전자파가 나오더군요.

몇년전에 산 8만원대의 제품으로 된 전기요인데 이게 대기전력 콘센트를 써서
가동시키면 엄청나게 전자파가 나오는데 어찌된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가의 제품은 사용 안할때가 엄청난 전자파가 나오는데 이건 반대입니다.
전자파 측정기를 사셔서 측정후 맞게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측정기로 이것저것 측정해 봤는데 전기선에서 1400을 넘나드는 수치가 나오고
전기제품은 사용을 하던 안하던, 코드가 꼽혀 있으면 거의 비슷한 수치가 나옵니다.
전기를 사용할때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를 꺼도 컴퓨터와 연결된 모든 것에서 전자파가 나옵니다. 컴퓨터 본체는
물론이고 모니터,키보드,마우스, 스피커선, 랜선, 헤드폰 등등 컴퓨터의 전원코드를
뽑지 않는한 그대로 다 나옵니다. 제가 쓰는 모니터는 구형 LCD모니터인데 50cm는
떨어져야 안전한 수치가 되네요. 컴퓨터도 30~40cm 이상은 떨어져야 합니다.

냉장고도 그렇고 전기밥솥도 그렇습니다. 220v가 통하는 전기선도 마찬가집니다.
전기선이 가늘거나 흐르는 전기의 볼트가 낮으면 거리가 줄어드네요. 그러나
가까이 대면 1100~1400까지 나옵니다. 수치가 200이 넘으면 삐삐소리가 납니다.
다른데서 읽어보니 전기장이 200v/m이 넘으면 자기장도 2mG이상 나오더군요.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장은 전압의 볼트가 높을수록 강하게 나오고
자기장은 흐르는 전류가 높을수록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전류의 소모량이 큰
전열기구같은 것에서 자기장이 강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헤어 드라이기는 보통 800w~1200w까지  전력을 소모하는 기기인데 자기장이
200~400mG가 나온다고 합니다. 전기 청소기나 전기히터,전기밥솥,전기다리미등
전력소모가 큰 제품에서 강한 자기장이 방출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다른분이 전자파 측정한 것을 블로그에 올려놓았는데 한번 보시지요.
생활 전자파 측정   주방가전 전자파류 최강   자다가 통구이 된다?

저희 집앞 도로에 고압전신주가 있어서 측정해 보았는데 전봇대 바로 아래에서는
수치가 별로없는데 도로 중앙에서 손을 들어서 측정해보니 일반 전기선과 비슷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도로의 고압선은 22000V 입니다. 가정용 220V선에서는
20~30cm거리부터 경보가 울리는데 100배 센 고압선에서도 이와 비례해서
20m의 거리에서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려놓은 것을 보다보면 전자레인지를 측정한 것이 나오는데
측정가능한 수치를 넘게 나오기때문에 아예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자렌지는 이래저래 위험한 물건이니 사용을 안하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심야전기를 이용한 난방에서도 많이 자기장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기매트가 안 좋은 이유는 일반 전기만 흐르는 제품이 아니라 전력소모가 있는
발열선이라는 점에서 해로운 전기장과 자기장이 같이 나온다는 것이고 더구나
피부에 근접한 상태에서 방사되며 수면시에 세포에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놀란것은 전기매트를 켜면 온 방안에 전자파가 형성된다는 겁니다.

천정에 갖다대도 높은 수치가 나오고 종이로 된 문에 갖다대도 높은 수치가 나오고
옆의 전화선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오더군요. 전자파가 사방으로 뻗치고, 파장이
전달될 수 있는 물체에 닿으면 전달되는 것입니다. 철재 침대가 그래서 안좋다고
하더군요. 미세한 전기라도 흐르는 선이 가까이 있으면 그 선에 흡수되어 강하게
방출됩니다.

제가 실험해보니 사람몸도 도체인지라 그대로 흡수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한손을 대고 다른 한손에 측정기를 쥐고 멀리 뻗쳐도 높은 수치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 상태에서 측정기를 쥔 손을 냉장고에 가까이 대면 수치가
안 나옵니다. 접지상태가 된 것입니다. 측정기를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떨어져야
측정이 되는데 몸하고 냉장고하고 연결이 되었으니 수치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전자파에 아주 예민해서 불편함을 겪는 사람을 '전자파 과민증'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마우스만 잡아도 에너지가 손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저도 마우스에서 전자파가 나온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겨울에 추울때 마우스를 잡고 있다보면 오른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집니다.
왼손은 괜찮은데 오른손만 그런것을 보고 마우스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죠. 전자파는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이 사람 몸에서 흐르는
방향과 반대되게 돈다고 합니다. 이것이 기순환을 방해해서 그렇지않나 생각합니다.

측정기로 재보니 마우스에서도 1200이 넘는 수치가 나옵니다. 어이쿠!
사람의 뇌에서 근육에 신호를 보낼때 사용되는 전압이 100mV에 불과하다고 하니
1V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기장의 안전수치인 10v/M에 대해서는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200이 넘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것으로 봐서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천 이상의 수치는 많이 높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산업계에서 정한 833mG라는 자기장 노출기준은 스위스의 414배,
네덜란드의 108배, 이탈리아의 83배에 이르는 황당한 수준입니다.
전기장 안전기준은 4,166(V/m) 인데 전기장 측정기가 2000까지 측정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뭐 측정기가 아예 필요없는 수준이네요.ㅡ,ㅡ ,ㅜ ㅜ

이런 기준은 정치적으로 경제논리와 상업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믿을바가 못 됩니다. 국제적으로 정한 안전수치가 공신력 있는 것이지요.
방사능과 마찬가지로 1mG도 사실 인체에 좋을게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문명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나 파장은 자연의 것과는 다릅니다.

전기매트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해롭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낌으로 알기때문에
매트회사는 발열선을 자기장이 안 나온다는 무자계발열선을 개발해서 신제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안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는
물을 데워서 순환시키는 보일러 방식을 채택한 온수매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도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물을 꼭 채우면 폭발한다던가
사용하다보면 모터에 이상이 생겨서 소음이 심해지거나 물이 새는 현상이 생겨서
문제가 되더군요. 물론 전자파는 조절기 부분에서만 나오고 매트 위에서는
안 나온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전자파가 안나오는 제품을 찾아보니 실리콘 오일을 쓰는 매트가 있더군요.
엄청 비쌉니다. 저는 십만원대의 제품도 고민해야 하는데 그림의 떡이지요.
그 다음으로 탄소발열선을 이용한 제품이 있는데 위 제품의 1/3 가격인
22만원대의 카리불 매트가 있고 십만원대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아뭏튼 저가의 제품은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어싱에 대해서 쓰기전에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전자파가 나오는 매트에서
어싱을 해보니 전자파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싱이란 쉽게
말해서 몸을 땅과 접지하는 것인데 접지하면 전자파가 도체인 사람몸을 따라
흘러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접지를 안 한 상태에서는 사람몸에서 빠져나갈 곳이
없기때문에 측정이 안되는데 접지를 하는 순간 측정이 되더라는 것이죠.

결국은 측정기에서 측정이 안된다고 해서 전자파의 발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앞서 냉장고의 실험처럼 전자파가 나오는 기구와 일체가 되었기때문에 측정이
안 된 것일뿐 사실은 전자파가 나와서 몸에 흡수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탄소발열선 매트를 살 예정인데 침대에 맞는 작은게 없어서 아직 못 사고 있습니다.

온수매트 중에서 전자파가 거의 안 나온다는 제품으로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불만제로에서 방송된 자료가 있는데 보니 제품마다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십 이삼만원대의 제품중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잠을 잘자는 것이라고 앞의 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보온을 위한 전기매트는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몸의 세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신경은 그 해로운 것을
느끼지 못하기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잠자는 시간이 긴만큼 그 시간동안 피부에 밀착된 상태로 전자기파의 영향에
노출되는 것은 굉장히 해롭다고 봐야 합니다. 특히, 잠잘때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자율신경이 복구작용을 하는 시간인 점을 고려할때
전기매트에서 받는 전자기파의 영향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암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극에 대해 몸의 세포가 더이상
수리와 방어를 못하고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기때문에 느낌이 없다고
무시하면 나중에 아주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