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목요일

암세포만 없애려는 요법은 근본적인 요법이 아니다


암세포만 없애려고 하는 것은 마치 독버섯이 자라는 토양에서 눈에 보이는 버섯만
제거하려는 것과 같습니다.토양에 독이 많은 이상, 제거해도 다시 난다는 것이지요.
토양에서 독을 제거한다면 독버섯은 더이상 안 날 것이며 난것도 사그라질 것입니다.

운 좋게 암세포를 모두 제거해서 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해도 몸에는
이미 독과 노폐물로 꽉 차 있으므로 얼마 못가서 다시 재발하게 되고 맙니다.

암세포가 보이지않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몸을 정화하는게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엔 몸의 세포가 모두 튼튼하게 바뀌어져서 저항하는 힘이 강해져야 합니다.
독성물질의 유입과 노폐물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세포의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이죠.

대체요법중에서 해독과 정화로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을 택하되 한번에 무리하게
암을 뿌리 뽑을려고 하면 안됩니다. 체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장기전에서
불리하게 됩니다.몸의 세포가 튼튼하게 바뀌게 되기까지 버티어야 하니까요.

병치료에 있어서도 과욕은 금물입니다. 특히 암환자는 더 그렇습니다.
현재 몸의 상태가 아주 안 좋은 상태이며, 체력은 저하되어 있고 자율신경은
지쳐 있어서 스폰지처럼 완충역활을 하지 못하므로 작은 충격에도 무리가 갑니다.

얼음 두께가 얇아져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암 서적을 읽다보면 그래도 제일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단식을 추천합니다.
또는 야채즙으로 오랜기간 동안 시행하는 요법들이 몇가지가 있더군요.

그러나 장기간 하게되면 몸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며 약해지게 됩니다.
하는 동안에는 좋아지지만 그 다음이 문제인 것입니다.회복때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것이지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식을 하루이상 길게 하면 안 됩니다.

만성 소모성질환을 가진 사람,폐결핵의 염려가 있는 사람, 40kg 이하의 체중이나
단식후 체중이 원상대로 복구되지 않는 사람 등은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빈혈증이 있거나 저혈당 쇼크가 우려되는 당뇨환자도 주의해야 합니다.

긴 단식은 주로 체력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체력이 있어도 단식후
보식을 잘못하면 효과를 못보며 오히려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길게 하는
단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보식때 식욕이 엄청 강해지므로 참지못하면
실패하게 됩니다.굶는 것보다 보식때 식욕이 당기는 것을 참기가 훨씬 어렵거든요.

단식후 보식기간은 본단식의 6배로 잡는데 1보식기와 2보식기는 단식기간과 같은
일수이고 3보식기는 본단식 기간의 4배로 합니다. 긴 단식후 보식을 잘못하면
오히려 손해 납니다. 단식이 길수록 보식기간도 길어지므로 회복하기가 힘들어요.

예를들어 1주일을 단식하면 1,2보식기가 각 7일씩이고,3보식기는 28일이 됩니다.
단식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식기간이 길어지므로 그만큼 자신과 싸워야 합니다.

1보식기때 과식을 하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2보식기때 과식을 하면 단식의 효과는 수포로 돌아갑니다.
3보식기때 과식을 하면 좋아지던 효과가 중지되고 맙니다.

따라서 물단식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포도요법은 일주일 정도가
적당하고 암에 좋다는 야채즙 요법도 길게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길게하는 단식이나 포도요법, 야채즙 단식등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않고 오랬동안
한가지만 먹는 경우는 몸을 비상상태로 만들어 생명력을 소모시키게 만듭니다.

어떤 요법이든 길게하는 경우는 나중에 철저한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상태에서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못할거면 길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이든 환경이든 유해요소의 영향이 적은 상태에서 계속 생활해 나갈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상황에서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단식원이나 혹은 잠시
다른데 가서 하고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올 것이면 절대 길게 하면 안 됩니다.

몸이 약해지고 더 예민해진 상태에서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오면 그만큼 더 강한
충격을 받게 되므로 잘못하면 상태가 이전보다 더 악화되기 쉽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만성질환자나 체력이 저하된 환자일수록 조금씩 조금씩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길게 했다면 반드시 보식기간까지 마무리를 끝내고 와야 함.

말기암 환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생식과 소식등 몸에 무리를 주지않고 천천히
회복되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좋은 효소로 가지고 효소단식을 하는 경우는
제품만 믿을 수 있다면 7~10일 정도는 해볼만 합니다.

몸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한 번에 병을 제압하려 하면 안되고 조금 늦더라도
체력을 끌어 올리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앞의 글에서 자율신경을 혹사시키므로
체력을 소모하고 몸에 독과 노폐물을 쌓아서 암이 생긴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역순으로 습관을 고쳐서 자율신경을 쉬게 해주고 독과 노폐물을 만드는
음식을 멀리하고 해로운 환경과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고쳐서 자율신경이
몸을 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은 마음가짐,먹는 습관과 먹거리, 회복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에 잠자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런 것들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급격한 변화는 적응이 어려워서 실패하기 쉽다

육식을 많이 하던 분에게 갑자기 채식만 하라고 하면 적응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몸이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가 적응할 수 있는 만큼 서서히 줄여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미 몸에 있는 세포는 동물성 단백질에서 얻은 재료로 가지고 가동하도록
에너지 흡수체계가 그렇게 적응되어 있는데 갑자기 기존의 재료와 다른 재료만
먹으려고 하면 입에서부터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육식을 많이 하던 분들이 채소의 맛과 냄새를 싫어하는게 그 이유 입니다.
반대로 채식을 많이 하던 분들은 육고기의 냄새만 맡아도 아주 괴롭습니다.
기존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가 '이건 우리편이 아니야' 라고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채식의 양을 점점 늘려서 채식으로 부터 얻은 단백질을 사용하는 구조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야 몸에서 자기편으로 인지하고 거부없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육식의 단백질에서 채식의 단백질로 대체 전환하는데 적응과정이 필요한 것이지요.

화식만 하던 분들이 갑자기 전부 생식으로 바꾸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금씩 서서히 적응할 기회와 시간을 거쳐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 치유는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사람은 마음을 가진 존재이므로 동물성 단백질이 해롭고 식물성 단백질이
원래 사람몸에 필요한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고 받아 들이려는 생각을 가져야
몸의 세포들도 이에 호응하여 빨리 받아 들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먹기 싫은것을 마지않아 억지로 권유에 못이겨 먹으려면 그만큼 힘듭니다.
따라서 설득과 이해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조급하게 밀어부치면 안됩니다.

계절이 천천히 바뀌듯이 적용해야 합니다.더웠는가 하면 어느새 추위가 오고
또 추웠다가도 어느새 봄으로 바뀌는 것처럼 자연치유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물론 공기가 안 좋은 곳에서 갑자기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은 빠를 수록 좋고
해로운 환경을 바꾸는 것도 빠를수록 좋지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적응기간을
거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해 가도록 하는 것이 실패율이 적습니다.

정상과 다른 형태로 몸이 적응된 상태에서 다시 정상 형태로 돌아올 때에는
역시 적응하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약을 끊을때도 갑자기 한번에 끊으면 안되고 몸을 살피면서 서서히
끊어야 합니다. 더우기 오랬동안 약을 복용하여 몸이 약물에 의존된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몸이 스스로 대처하는 것을 보아가며 끊어야 하는 것이지요.

약물에 의존된 상태는 몸이 자기 스스로 해결을 못하고 약물이 대신하는 것이므로
갑자기 부축하는 것을 제거해 버리면 스스로 서지 못하고 쓰러지기 쉽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등 만성질환으로 오래 약을 복용했을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몸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조심스럽게 줄여가야 됩니다.
몸은 원래 몸에게 맞는 방법을 쓰면 몸에서 금방 알므로 생각만 바꾼다면
적응하는 것이 오히려 쉽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기호식품에 중독된 경우에는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신경에서 이미
원하고 있고 기호식품의 자극에 반기는 상태이므로 의지가 웬만큼 강하지
않고는 어렵지요.금단현상을 이겨내야 하니까요.

대개의 사람들은 아주 절박하고 급박한 상황에 몰려서야 위기감을 느끼고
끊게 되는데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옛날의 자극을 받고 싶어하므로 단단히
마음 먹어야 하며 확실하게 끊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을 절감해야 합니다.

담배를 끊었던 사람이 암 선고를 받고 다시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는 군요.
암에 대한 불안과 조급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인데 암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제대로 이해해서,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주위 사람들과 본인의 노력이 필요 합니다.

침착성을 잃지말고 담담하게 마음을 비우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할 수 있는 것부터 차분하게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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