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1일 토요일

모르면 당한다. 2. 우유

                                             책:우유의 역습 , 우유의 독

[우유의 독] 책의 원저는 30년 전에 미국의 프랭크 오스키란 소아과 의사가 쓴 책이다.
원저의 제목은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나온 책이다.
연구자료와 데이터가 오래되어서 신빙성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당시에 이미 우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런 결과를 얻었다면
오히려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었으며 자료나 데이터도 틀린것이 아니라면 믿을 만하다.
왜냐하면 그때보다 지금이 모든 면에서 환경이 많이 악화되었고 심해졌기 때문이다...


모든 환경공해가 심해졌고 그로인해 대기오염,토양오염,수질오염,해양오염등이 훨씬 
심해졌기때문에 위험성이 더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 확률은 없기 때문이다.소가 먹는
풀,물,곡식 등의 질이 떨어져서 오염이 더한 것은 당연하고 소의 질병 또한 증가해서
각종 투여제가 많아 30년의 상황보다 무엇하나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게 사실이다...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성장기에는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는 제품이다. 또 모유대신 분유를 먹이는데 우유가 주성분으로서 빠질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단백질과 칼슘 공급원으로써도 신뢰도가 높게 인식된 제품이다..
우유는 완전식품이나 자연 식품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가공식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의해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영향도 있고 영양학적인 분석을 무턱대고 믿은 영향도 크다.칼슘이 많이 들어 있으니
우유를 먹으면 칼슘부족을 막을 수 있고 또 단백질이 풍부해서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유를 마음놓고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양에선 이미
30년전에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연구했던 것이다.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도 우유가
골다공증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더 나쁘다고 한다..혈관 건강에도 안좋다고 한다...


오히려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것과 비례해서 골다공증 발생율이  많다고 한다..특히
대퇴부 경부 골절은 수많은 연구 결과로 볼때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발생이 높다고
한다.이 말 대로라면 노인들에게도 우유와 유제품을 권하지 말아야 된다는 결론이다...


책을 읽어보면 우유는 득보다 해가 엄청나게 큰 가공식품이다..특히 골다공증 문제다.
우유를 많이 먹고 자란 젊은 세대들은 50세이후에 골절이 잘되고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유속의 칼슘은 우유속에 있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라는 물질에 의해 뼈의
리모델링을 가속화시키고 조골세포를 자극하여 조골세포보유고를 예상된 시간보다
훨씬 앞서 고갈시킨다고 한다.이 말은 뼈의 재생 수명을 빠르게 단축시킨다는 뜻이다...


우유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 골당공증을 비롯한 당뇨병과 다발성경화증이 같이
증가하는 것이 관찰된다고 한다.그리고 유당불내증 즉,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유당이 소화가 잘 안되면 박테리아에 의해서 분해되면서 해로운 독소를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 효소가 동양인에게는 15%정도만 존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유로 인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증가시키고 악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증가시키고 동맥경화,과민성대장 증후군 아토피염,천식,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알러지 질환,철분 결핍성 빈혈,백내장등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우유의 역습이란 책은 최근에 프랑스에서 나온 책인데 우유가 사람들에게 좋게 인식
된건 낙농업자가 로비한 결과라고 말한다.미국에서도 낙농업계는 정치적으로 행사할
힘을 가지고 있다..상업성 광고에 의해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쉽게 세뇌당한다..
이 책은 우리가 우유에 대한 맹신과 잘못된 지식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를 파헤친다...


유명 연예인나 유명인사가 광고를 하면 사람들은 비판없이 쉽게 호감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광고를 할때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거금을 들여 모델로 삼는 것이다...또
과학자나 의학자도 거대 자본이나 이익단체에 의해서 쉽게 이용 당하는게 사실이다...


우유의 유해성에 대해서 검색하다 보니 반박하는 글도 보게 된다.사람의 습관이라는게
무서워서 이미 길들여져 있으면 유해한 사실이 들어나도 쉽게 바꾸기를 싫어한다..
담배피는 사람이나 술먹는 사람이 안 좋은걸 알면서도 쉽게 끊지 못하는 것하고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기호식품이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도 순순히 바꾸기란 쉽지 않다.
이미 몸하고 친해져 있어서 그렇다..그래서 어떻게든 합리화 시켜서 바꾸지 않을려고
하거나 유야무야 넘어 가려고도 한다.. 또는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외면해 버린다..
그것의 유해성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먹을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물론, 당장에 우유와 유제품들을 하루 아침에 모두 완전히 끊으라는 말이 아니다..
이미 먹은 것이야 어쩌겠는가? 흑백논리로 받아들이지 말고 대체하면서 조금씩 방향을
바꿔야 한다.유해성은 받아들이되 시행은 형편이 되는대로 차분히 진행 시키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해롭거나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식품은 없다.그 사람의 체질과 질병과
유전자의 상태에 따라 저마다 다를 수 있다.그래서 흑백논리로 받아들이는건 안 좋다.
절대적 가치로써 받아들이지 말고 보편적인 가치로써 기준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상식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지식이 아니고 다수의 사람에게
적용되는 지식이다..항상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쇠를 먹으면 안된다.
유리를 먹으면 안된다.모래를 먹으면 죽는다. 라고 절대적 가치를 부여할 수 없다...


티브에서 봤는데 쇠를 먹고 소화시키는 사람,유리를 먹어도 괜찮은 사람,모래를 먹고도
사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상식적 지식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다.일반인이 그렇게 하면
위험하지만 예외의 사람이 있는 것이다.그 사람들에게 그런 상식은 아무 의미가 없다...


웃는 것이 좋다고 아무때나 아무 곳에서나 웃어도 좋은가? 아니다..거짓말이 나쁘다고
항상 솔직하게 사실만 말해야 하는가? 아니다.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상황들을 정확하게 판단해서 때에 맞는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그래서 어떤 지식을 받아 들일때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편적 가치를 부여해야지
절대적 가치를 부여해서 흑백논리로 가릴려고 하면 안 된다.상황이라는 것은 항상
변수가 많고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그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지식을 적용시키는 것이 곧 지혜가 되는 것이다.급격한 변화는 반발이 생기기 쉽다...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정신건강에 해롭다.그렇다고 너무 무덤덤해도 안된다.
반박하는 글들을 보고 마음을 놓으며 현 상태에 머물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서적과 포스팅 글들을 충분히 읽고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해 보아야 한다...


우유에 대한 유해성을 충분히 실감했으면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대처한다. 우유는 가급적 끊고 유제품은 줄이고 대체식품을 찾아서 먹는다. 한번에
완전히 끊을려면 부담도 되고 부작용도 있을수 있으니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


어떤 사항을 놓고 진실공방을 하는 경우, 그래서 어떤쪽의 의견이 맞는지 분간하기가
어려운 경우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것이 사실인지 감이 잡힌다.
일단 상업성을 띤 제품이라면 의심 해본다.자본력에 의해서 로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유가 나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며
반대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무슨 이유로 그렇게 말하는지를
파악할줄 알아야 한다..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항상 소수이다..그리고 묻히기 쉽다...


과학자나 의사나 박사나 정치가를 매수해서 자본가가 원하는 결과를 내놓게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어떤 사람이 어떤 것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다면 누구편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해 보는게 순서이다.
안 좋은걸 알고도 이익을 위해서 또는 정치적 목적으로 은폐하는 일이 많기에 그렇다...


상업적 이익을 얻는 기업이 자사 제품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정보가 폭로되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받아들이면 문을 닫아야 하니까..그래서 필사적으로 방어하는데
정치계나 기득권층과 손잡거나 그 방면의 전문가들을 고용해 반박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무마시키려 한다.결국 개인이 확실한 주관과 통찰력을 가져야 분별할 수 있다...


오염과 공해로 인해서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할 시대는 왔다고 본다.그 이유가 아니라도 
우유의 유당과 단백질과 칼슘은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게 분명하며 게다가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모든 상황이 훨씬 악화될 것이기에 끊어서 손해 볼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도 괜찮다고 말할 싯점이 아니다..분명히 지금 상황에서도 많이 안좋다..그렇다면
훨씬 더 나쁜 영향을 받기전에 끊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우유 먹고
빨리 성장하고 키가 더 커지는 것은 공짜가 아니라 나중에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


우유와 비슷한 문제거리로 계란을 꼽을 수 있다.케이지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단지
알 낳은 기계의 역활을 하는 닭에게서 나온 계란이 과연 건강에 유익 하겠는가?
제일 좋은 것은 배합사료도 먹이지 않고 자연 상태에 방목해서 얻은 계란이다...


배합사료는 유전자 조작 곡물이 대부분이다. 질병으로 각종 약물 투여와 호르몬제등
각종 안 좋은 첨가제와 열악한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계란은 안 먹는게 오히려 낫다..
그런 계란을 먹는 것은 독소와 안 좋은 물질들을 모아서 먹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계란을 사먹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생산된 계란을 사먹어야 되는 시대이다...


우유문제뿐 아니라 분유로 수유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유수유가 좋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서 드러났다..그런데 단지 미용과
편리성만을 고려해서 모유 수유를 기피한다면 자식에게 너무 무책임한 처사이다...


모유수유의 장점 101가지    http://blog.mothersafe.or.kr/141

모유 수유 책을 검색해보니 많은 서적들이 나오네요.관심 있으신 분은 살펴보세요...
서적명 : 모유수유 유아백과 , 모유수유-이퍼블릭 , e-book 모유의 신비 ,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적들 http://www.unicef.or.kr/unicef/bfhi/booknvideo.asp

아기를 기다리며 읽은 모유 수유 책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mju78&logNo=60111503809&categoryNo=29&parentCategoryNo=29&viewDate=&currentPage=2&postListTopCurrentPage=&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2

어려서부터 우유와 유제품에 일찍 노출이 되면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질병에도 취약하게 된다(우유의 독).모유를 먹이는건 자연의 섭리이다.과학의 발달이
오히려 인간을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문명의 이기에는 반드시 부작용과 댓가가 따른다.
문명의 이기는 취사선택해서 좋은면만을 이용하고 나쁜 부작용은 피할줄 알아야 한다..


그전에는 가리지 말고 아무거나 골고루 먹으면 건강해 진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철저하게 내게 해로운 것은 가려먹어야 하고 피해서 먹어야 한다.환경적 유해 요소가
너무 많고 갈수록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세상이고 속임수가 넘쳐나서 마음을 놓았다간
아차하는 순간에 바로 당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지옥세상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기에 나중에 병이 나거나 피해를 본후 남의 말 믿은 것을
후회해도 소용없고 책임을 그 기업에게 물을 수도 없기 때문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은
각자 알아서 책임져야 한다.그럴려면 지식을 쌓고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 이겠죠...


책내용의 소개와 목차는 아래의 관련 링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두 권 다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 지음 | 김성희 옮김 | 알마 출판사 | 2009-10-20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525664&partner
=>책소개와 더불어 웹 페이지 밑부분의 <마이리뷰>도 꼭 읽어 보세요.


우유의 독 /프랭크 오스키지음 / 이효순옮김/출판사 이지북/ 2003.11.18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244014
포스팅 -꼭 참조해 보세요..읽을 거리가 많습니다.

동영상-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Got the Facts on Milk?) 한글자막본http://www.youtube.com/watch?v=UsAcK_J0lA8

한의사 보광의 한방이야기 -우유의 진실1,2,3과 우유의 불편한 진실1,2등 글들이 많음.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dallas88&from=postList&categoryNo=371

하얀 우유의 새빨간 거짓말 http://francereport.net/743

우유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http://nadle.tistory.com/76

우유의 역습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mbo209&logNo=120157148781

우유의 역습http://ecolounge.tistory.com/90

우유의 진실 http://blog.daum.net/grace429/17205355

우유(유제품) 관련 동영상들(영문)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llas88&logNo=60115205768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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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런데 오늘날은 평균 20리터 이상을 내놓으며 일부 개체들은 80리터까지 젖을 생산해 낸다고 한다.그야말로 젖만드는 기계이다.

    이렇게 성장호르몬과 항생제등을 투여해서 억지로 많이 생산해낸 젖이 과연 건강적일 수 있을까 의문이다. 자연의 섭리에 벗어나는 방법은 반드시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참고 http://blog.naver.com/bioeuna/4018437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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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 자연적인 상태에서 젖소는 하루에 3~4L의 우유를 생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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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딸기우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코치닐 색소가 들어가는데 이게 연지벌레 가루라네요..

    바나나 우유는 일본에선 위험등급 3급으로 분류된 치자황색소가 사용되고, 초코우유에는 발암논란이 있는 안정제가 첨가된다고 합니다.ㅜ,ㅜ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0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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