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9일 수요일

미네랄이 해답이다-미네랄이 없으면 단백질,비타민이 쓸모없다

탄수화물(당질),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은 우리가 흔히 5대 영양소라고 부르는
것들인데 그동안 우리는 주로 단백질과 비타민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강조했을뿐 
미네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피코(pico)그램(1조분의 1g)의 질량까지 
측정해낼 수 있는 유도결합 플라스마 질량분광기(ICPms)의 도움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다량 미네랄에 이어 미량 미네랄들을 알게 되었고 그역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며 지금도 밝혀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미네랄의 역활에 대해선 지극히 부분적인 사실만 알려졌으며 아직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분야 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알려진 사실로만으로도 
미네랄의 중요성은 충분히 증명된 사실이며 크게 신경써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 1936년 미국에서 상원의회 보고서로 채택된 제 264호 
미 의회문서에 나와 있는데, 극히 미량이 필요한 어느 한 성분이라 할지라도 
균형이 깨지거나 상당량 결핍된다면 사람이 병들고 고통을 당하며 생명이 
단축하게 되고 또한,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타민이 쓸모없게 된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매스컴에서는 비타민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현실입니다.
그전에는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했었지요. 그래서 그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먹어야 하고 그래야 힘도 잘 쓰고 건강해질 것 같은 
고정관념을 사람들이 가지게 되어 육식소비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분히 상업적인 전략에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세뇌당한 
결과입니다. 아직도 우유를 먹어야 건강해지는 줄 착각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우유를 많이 먹으면 키가 크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장호르몬이 많이 들었으니까요.
그러나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 합니다. 많은 종류의 질병에 취약해지니까요.

육식을 하면 순간적으로 힘을 강하게 쓸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시 
건강증진에는 도움보다 해가 훨씬 크고 그 해로움은 갈수록 심해질 것입니다.

단백질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역시 상업성의 논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사람에게 단백질이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80년전의 보고서에서 미네랄의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영양소만으로는 
부족하며, 미국 사람들의 99퍼센트가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라고 했는데도 
그동안 단백질의 중요성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아직까지도 비타민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익단체에 의해서 로비가 활발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인체는 약 96%의 유기물(물,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과 무기영양소(미네랄)로 
이루어지는데 미네랄은 원소이므로 태워도 소멸되지않고 남아있는 물질입니다.
바다나 토양에서 식물로 이동하고, 식물에서 동물로 이동하고, 동식물이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원소로써 순환을 통한 자리이동만 있을 뿐입니다.

인체는 72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고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생화학자인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지적했는데 제약회사들이 내세운 종합영양제의 필요성도 
폴링박사의 말을 인용했지만 합성미네랄은 자연적인 상태의 것과는 다릅니다.

인체에서 약 4%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에서 3.5%는 다량 미네랄인 칼슘,마그네슘
칼륨,염소,나트륨,유황,인 으로 1일 섭취량이 100mg 이상 필요한 미네랄을 말하며
나머지 10분의 1은 1일 섭취량이 100mg 미만인 미량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극미량의 성분이 필요한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미네랄들의 역활은 생명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로써 이제 조금씩 베일을 
벗기기 시작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칼슘의 역활과 기능만을 
중요시하는 등 다량 미네랄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량 미네랄의 
역활이 더 중요하게 인식되어 균형적인 섭취가 중요함을 인식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브롬은 인간과 동물에 영양적으로 중요한 미네랄로 정립이 되었습니다.
이 미량미네랄이 칼슘과 뼈의 신진대사에 필요하고 골다공증과 관계된 뼈의 손실을 
방지하도록 돕는다는 증거를 여러 연구들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1일 3mg의 브롬보충이 킬슘과 마그네슘을 유지하게 하고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혈청 농축도를 상승시킨다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일부 연구결과에서 브롬은 에스트로겐과 갑상선호르몬을 포함하여 여려 과정과 
관련된 다른 물질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미량원소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니 결국 대량 미네랄은 미량 미네랄에 의해서 유지되는 셈입니다.  

사실, 어떤 분야도 '균형과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해답임을 통찰력으로 깨닫지요.
우주선을 이루는 수만개의 부품중에서 고정하는 핀 역활을 하는 한 가지 부속품이 
빠져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초 미량 미네랄은 이런 역활들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적은 극미량이 필요하지만 고정핀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해롭다고 하는 중금속도 미네랄의 일종으로 비중이 4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일명 독성 미네랄이라고도 부르지요. 그러나 절대적으로 해로운 것이 아니고 
일정 부분 필요하지만 그 양이 넘쳐서 문제를 일으키는 미네랄들 입니다.

극미량으로 있어야 할 미네랄들이 그 이상 있으면 일으키는 부작용인 것입니다.
필요한 것이 필요한 만큼만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넘치거나 부족하면 문제를 
일으키는데 건강을 해치는 요소는 어디서나 균형과 조화가 무너지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간의 손에 의해 가공되면서부터 균형이 깨지는 거죠.

위에서 미네랄은 순환하는 원소라고 언급했는데 오늘날 발생하는 질병은 
이 미네랄이 순환이 안 되는 환경아래 있기때문에 질병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흙속에 있는 미네랄이 정상적으로 사람 몸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환경이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수탈농법' 때문인 것입니다.

식물이 건강해지는 것과 사람 몸이 건강해지는 요소는 너무나 비슷합니다.
화학비료로 키우는 것은 가공식품을 먹이는 것과 같고, 농약을 주는 것은 양약을 
주는 것과 같으며, 유기물을 넣어주지 않는 것은 섬유질을 먹지않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료를 주어 키우는 농작물이 패스트 푸드라는 말이 옳습니다.

화학비료를 쓰면서부터 지력수탈은 가속화되었고 미네랄이 고갈되었습니다.
땅으로부터 뽑아낸만큼 미네랄을 다시 돌려주지않고 화학비료를 통해 강제로 
계속 뽑아쓰기만 한 것입니다. 그러니 작물에 미네랄이 부족해지지 않을 수 없죠.

1970년대 미국에서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아프리카,아시아,남미등 전 세계의 
농토에서 70%이상 미네랄이 소멸되었고 미국은 85%까지 사라졌다고 합니다.
보고서가 나온 뒤로 벌써 반세기가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지금은 심각한 것이죠.

1992년 미국 농림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1914년에는 사과 2개를 
먹으면 1일 철분 양을 충분히 섭취했던 반면, 1992년에는 무려 13개를 먹어야 
같은 결과가 된다고 발표 했으며, 

1993년 일본의 과학기술청 조사연구 결과로는 1952년에는 시금치 1단이면 
채울 수 있었던 철분 양을 1993년에서는 무려 19단의 시금치를 먹어야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미네랄의 고갈이 심각한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옛날의 사과나 시금치가 지금과 모양이 똑같다고 해서 영양가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모양만 사과이고 시금치지 비료성분만 
가득하고 정말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은 극소량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조사결과를 보면 일본이 화학농법을 쓰기 시작한때부터 불과 반세기도 
안되어 저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1970년경부터 화학농법을 시작한 
한국도 반세기가 다 되어가는 싯점이므로 비슷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거슨요법으로 유명한 거슨 박사도 화학비료를 쓰면서부터 토양의 셀레늄이 
과잉질소로 인해 효과가 없는 셀레늄으로 변해서 암이 증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영양소가 불균형한 것들을 먹게되면 몸에서 더 불균형을 부채질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불균형적인 것들을 처리하려면 몸에서 빼와야 되기때문입니다.

산성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칼슘을 필요하고 해독하기 위해서는 다른 미네랄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미네랄이 부족한 식품이 문제가 아니라, 몸에서 
그것들이 신진대사될때 몸에 축적된 미네랄을 소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이런 것들은 먹으면 먹을수록 손해본다는 결론입니다. 불균형이 더 심화되니까요.

예전에 한때 증류수가 건강에 좋다고해서 증류수기가 한때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증류수는 순도 100%의 물이니 건강에 좋다는 논리인데 언뜻 생각하면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순수한 물을 만든다는 정수기가 좋은 줄 알았죠.

그때는 통찰력이 부족해서 판단이 안 섰는데 지금은 왜 해로운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뭐든지 가공해서 순수하게 한 물질만 남기면 해롭다는 원리를 알게되면 
쉽게 판단이 섭니다. 소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제염이 그래서 해로운 것이죠.

학계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순도 100%의 깨끗한 물을 3개월 정도 마시면 
인체 저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6개월 정도 마시면 뼈가 부러지기 시작하며 
8개월 정도 마시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미네랄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암이 유행처럼 만연하는 것도 미네랄의 결핍이란 것입니다.
미네랄은 영양소중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것으로써 피라미드의 맨 위에 위치한 
것과 같습니다. 세포에서 핵이 중요한 것처럼 영양소 중에 핵과 같은 것입니다.

미네랄이 없이는 효소활동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며 비타민이나 
단백질이 제 구실을 못하며 호르몬, 면역기능 또한 제 구실을 못한다고 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합쳐서 500여 종의 효소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과 관련있는 질병은 밝혀진 것만 157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체내의 신경,전기시스템 운영의 기본요소로서 신경자극을 전달하고 근육 수축등
생화학적,전기적 작용을 담당하는 각종 효소를 생성하고 콘트롤하는 역활을 
담당하는 것이 미네랄의 역활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암에 대해서 어떤 비타민이 있어야 어떤 작용을 하므로 필요하고,
어떤 단백질이 있어야 암에 유용한 작용을 나타내고, 어떤 항산화 물질이라던가 
어떤 효소라던가, 어떤 항암물질이 있어야 암세포를 없앨 수 있다고 하지만 
이 모든게 미네랄의 도움없이는 쓸모없는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5대 영양소에 물과 섬유소를 더 보태서 7대 영양소를 말하는데
이것은 더 생각해봐야 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5대 영양소를 
처음부터 잘못 정했는지도 모릅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은 햇빛을 통한 동화작용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물이 영양소에 들어간다면, 햇빛도 영양소에 들어가야 맞다고 생각 됩니다. 

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동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요소가 같다고 볼때,
햇빛,공기, 물(수분), 미네랄, 섬유소(유기물),미생물 등을 중요한 영양소로 
규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건 제가 보는 시각입니다만 앞으로 밝혀지겠죠.

햇빛이 있어야 비타민 D가 만들어지고 그외 항산화 물질이나 신체 조절 호르몬이 
햇빛의 영향을 받아 생기므로 햇빛도 영양소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미네랄의 역활이 이렇게 중요한데 문제는 흡수가 쉽지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인 '콜로이드형 미네랄'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기는 합니다만 암에 좋다는 '핵약' 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믿을만한 제품이라면 미네랄요법을 해보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신체내의 각종 미네랄의 상관관계와 그 역활들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은 상태이므로 특정 미네랄을 추출하거나 합성해서 만든 제품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네랄도 균형섭취가 중요한데 이것에 
대한 정보가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극소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러므로 가급적 자연의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양 심층수라던가 휴믹 셰일에서 얻은 미네랄 제품이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워낙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미네랄도, 일부의 사실만의 토대로 그에 대한 처방을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에 구리성분이 많이 있으므로 구리 섭취를 억제하면 암세포가 
성장을 못하게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인데 지극히 단편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구리도 미량 미네랄로써 구리가 하는 중요한 역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암세포에 왜 구리 성분이 많이 있는 것인지 그 이유를 다 확실하게 모르면서 
구리섭취를 무조건 억제한다는 것은 지극히 단순한 발상 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구리성분이 넘친다면 억제할 필요가 있겠지요.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산화방지 효소인 SOD와 단백질을 활성화 하는 구리를 지나치게 억제하면 안되며,
면역 기능을 조절하며 강화하는데도 구리가 필요하므로 적당량 있어야 합니다.

구리 성분이 부족하면 동맥류 파열이 일어나며 대표적으로 머리카락이 
희어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웰렉 박사는 미국에서 매년 10만 명의 운동선수들이
시합중이거나 연습 중에 죽는데 죽은 운동선수의 35%가 구리 결핍때문에 
죽은거라고 주장 합니다.

구리결핍은 골다공증, 빈혈증,대머리,호흡기장애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구리 성분이 들었다고 그 식품을 멀리할게 아니라 구리와 길항작용이 있는 
아연 성분이 든 식품을 많이 먹음으로해서 상대적으로 억제해야 맞는 것입니다.

현대과학의 미시적 분석법에 의한 결과만을 가지고 판단하게 되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아르기닌이란 단백질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견과류에는 아르기닌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니 견과류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지극히 단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판단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암세포는 단백질이 변성되어 생긴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미네랄의 결핍입니다. 콜레스테롤 중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물질인데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적당량 먹어야 좋은 것입니다. 물론, 신선한 것을 먹어야 하겠지요.

지극히 부분적이고 제한적인 조건하에서 얻은 불완전한 실험결과만을 가지고 
완전한 형태의 자연식품을 멀리한다는게 어불성설인 것입니다. 
인간의 불완전한 지식으로 완전한 신의 작품을 우습게 보는 것이지요.

요즘은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서 체내의 미네랄 성분을 분석하는 검사법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이 검사를 통해서 독성 미네랄의 여부와 부족한 미네랄의 
여부를 판단하여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것도 효율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 제가 미생물을 영양소에 넣어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생명체인 미생물이 
어떻게 영양소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보는 시각으로는  미생물에 의해서 미네랄이 흡수되기에 용이한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입니다. 

미네랄이 섬유질과 고정된 형태로 되어있어서 흡수가 어려운 요인이라고 하는데, 
초식동물의 장에서 미생물이 활동하려면 섬유질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미네랄도 분리되어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전환될 거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사람 몸의 세포보다 10배가 많은 미생물이 몸에 사는데 그 역활은 아직 베일에 
쌓여 있지만,장내에서 비타민을 합성하고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체내 미생물은 인체와 교감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미생물은 미네랄의 흡수와 아주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미네랄은 토양에서 빠져나와 다시 토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바다로 가고 맙니다.
그래서 바닷물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존재하는데 안타깝게도 육지의 오염원도 
모두 바다로 흘러가므로 바다가 오염되며 최근에는 일본의 원전폭발 사고로 인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물질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는게 매우 우려되는 현실입니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사실상 바닷물에 다 포함되어 있어서 오염되지만 않았다면 
천일염을 통해 미네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데 그 길이 막힌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해롭다고 알고 있는 간수가 일본에서는 한때 건강식품으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어로 '니가리' 라고 하는데 간수에 있는 미네랄의 효과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간수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성분이므로 먹으면 해롭다고 하시는데 
간수에 들은 중금속때문이면 모르지만 간수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두부처럼 단백질을 응고시키려면 체온이 70도는 돼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간수를 가지고 두부를 만들어 먹은 것은 건강식이라는 것이죠.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이온수지 교환막을 통해 기계로 정제염을 생산하고 남은  
물은 각종 미네랄이 포함된 물인데 여기서 중금속과 오염원만 제거할 수 있다면 
좋은 미네랄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방사능 물질때문에 걸리는 군요.

해양심층수도 결국 오염될 날이 올 것이고 휴믹세일(Humic Shale)도 고갈되면 
그때에는 이 방법으로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쨋든 지금 지구촌의 
미네랄 부족사태는 심각한 사태이며, 이대로라면 앞으로 큰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최소한 20년 앞을 내다보고 시골에 정착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법을 
익히지 않는다면 닥쳐오는 수많은 질병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것입니다.

각 미네랄의 중요한 작용과 결핍시 일어나는 질병과 미네랄 보충으로 호전되는 
질병의 사례 등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 더 보충드리자면
떠오르는 어떤 영양소라고 광고하는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과학적 사실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지식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많고  
지극히 일부분의 결과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제품이기때문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단점이 과학에 있는 것입니다.

일정부분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일부의 사실로 전체를 대신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어떤 분은 신체에서 떼어낸 세포를 가지고 아무리 관찰해봐야 신체에 연결되어 
있을때와 같은 상황이 아니므로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더 정밀하고 기능이 좋은 고급 센서를 인체내에 투입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어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학이 더 발달하면 앞으로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러나 인체의 오묘함과 
복잡함을 인간이 그리 쉽게 다 알아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더 미세한 세계를 들여다 보면 볼수록 더 아는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아지니까요.
아인슈타인이 말하기를 인간이 사람의 몸에 대해 아는 것은 10만 분의 1도 
안 된다고 했답니다. 사람의 유전자 게놈지도를 완성했으므로 당장에 큰 성과라도 
낼 것처럼 대서특필한지가 한참됐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과를 못 내놓고 있습니다.

더 미세한 세계를 알면 알수록 인간이 아는 부분은 오히려 더 적어집니다.
십만분의 1을 아는 상황에서 훨씬 더 미세한 피코 세계를 보게 된다고 했을때,
같은 비율이 될려면 1조분의 천만을 알아야 하는데 이게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미세한 세계를 해부해서 건드리고 조작하는 건 쉬워도 복구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전체의 유기적인 관계를 다 파악해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의학적 사실이라는 것은 더 미세한 세계를 보게되면 바뀌게 마련입니다.

마이크로 세계를 들여다보고 알았던 사실이 나노 세계를 들여다보면 달라지니까요.
이와같이 피코세계를 들여다 보게되면 나노 세계에서 알았던 사실이 단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물질의 세계는 피코이상으로도 아주 한 참 더가야 끝이 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늘 자연앞에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신이 만든 천연의 상태가 
가장 완벽하고 최고의 것임을 인정하는 자세가 쓸데없는 시간의 낭비와 금전의 
낭비를 막고 질병의 고통에서 탈출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추천할 서적은 
[미네랄 대학] , [미네랄의 체내작용과 중요성] , [미네랄,내몸을 살린다] 등 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