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발암물질과 방사능을 내뿜는 주거환경을 피해야 한다- 당신이 사는 집은?

라돈은 담배에 이어 폐암을 일으키는 방사능기체로 일급 발암물질에 속합니다.
또한 백혈병과 임파종을 일으키는 아주 해로운 물질입니다.

몇 년전 전북 남원의 한 마을에서 암환자가 한 집 건너 발병하는 일이 생겼는데 
원인조사를 위해 공기와 수질을 분석했지만 원인이 될 만한 요인을 못 찾다가 
결국 지하수에 녹아있는 라돈의 수치가 높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에 아스콘 공장이 생긴뒤로 그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들어선 고압송전탑도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됐는데 
전자파의 영향권 안에 들어있다면 라돈의 영향과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각종 암이 발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라돈의 공포에 대해 다룬 적이 있듯이 라돈은 토양에도 
일정량 존재하는 물질인데 라듐이 붕괴할때 발생하는 기체입니다. 
라듐은 자연상태의 우라늄에 포함된 물질인데 인광석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인광석을 분쇄해서 석고보드를 만드는데 석고보드는 건축용 내장마감재로 
오래전부터 쓰이는 내장재라는 것입니다. 건물의 내벽을 석고보드로 마감하고 여기에 
도배를 하면 끝납니다. 따라서 최근에 인광석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석고보드로 
지은 집이 아니라면 라돈에 노출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석고보드로 마감된 주택은 반드시 라돈측정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돈은 공기보다 8배나 무겁기때문에 낮은 곳으로 모이기 쉽습니다.
공기보다 무겁기때문에 환기도 쉽지 않습니다. 도시의 반지하 주택은 건강상 
아주 불리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지층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피해야 할 주거환경이 하나 더 생기게 되었는데 시멘트로 지은 집입니다.
원래 시멘트에서 나오는 독성물질때문에 안 좋다는 얘기는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시멘트보다 엄청나게 해로운 재료로 
시멘트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폐기물을 시멘트에 넣어 제조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방사능누출사고가 일어난 일본에서 들여온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발암물질은 물론 방사능까지 나오는 콘크리트로 지은 집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라돈이 나오는 석고보드로 마감한 집만 피하면 
되는 줄로 알았는데 이젠 콘크리트로 지은 집도 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어느 목사가 일명 쓰레기 시멘트의 실상을 파헤친 책인데 내용을 보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고 정말 사람들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서슴치않는 물질만능주의의 현실이 서글픔니다.
전자파측정기에 이어 방사능측정기,라돈측정기가 필수품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방사능 검사기가 설치되지 않은 항구를 통해 일본에서 재료가 들여오는데 
올해 말이나 돼야 방사능 검사기가 모두 설치될 예정이라니 휴우~ 그럼 
그동안 들여온 것은 어찌되는 것인지 답답한 현실입니다.

아래는 출판사가 제공하는 책소개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책 제목 :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미친 듯’ 쓰레기 시멘트의 실상을 파헤치고 뒤쫓은 
그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다. 외환위기 이후 1999년 경영 위기에 몰린 시멘트 회사들을
위해 환경부는 각종 쓰레기를 소각해 시멘트를 제조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다. 
게다가 쓰레기 사용에 대한 그 어떤 기준과 규제도 만들지 않았다.

1999년 8월 이후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시멘트는 각종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한 온갖 산업쓰레기로 만들어, 발암물질인 6가크롬이 유독성 지정폐기물보다 
더 많이 검출되는 진정한 ‘쓰레기 시멘트’가 되었다. 

이익에 눈먼 시멘트 회사의 탐욕과 환경부의 무책임한 방치 속에서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는 탄생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든 시멘트 공장들은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의 가연성 쓰레기와 소각재, 하수 슬러지, 
공장의 슬러지, 제철소 슬래그(Slag) 등의 비가연성 쓰레기를 석회석과 혼합해 
태워 만든 것이 우리의 집을 짓는 시멘트다. - 40쪽

쓰레기 시멘트의 인체 유해성을 언급하며 저자는 먼저 최근 10년간 급증한 
아토피성 피부염 유병율을 알려준다. “쓰레기 시멘트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2001년 이후
신축된 아파트는 186만 6000가구로 전체 아파트 가구 수의 26.7퍼센트에 달한다. 

이 기간 중 19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아토피성 피부염 유병율은 2001년 5.07명에서 
2005년 70.08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피부염 환자 수도 1995년 453만 명에서
2005년 963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본문 83쪽) 

그러나 유독성 지정폐기물보다 발암물질이 더 많이 검출되는 시멘트로 지은 집이란 
사실을 상기하면, 쓰레기 시멘트의 인체 유해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제도의 개선이 아니라 쓰레기 시멘트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저자가 주장하는 이유다. 

(....)황산철을 섞으면 환경부가 시멘트 중의 6가크롬을 조사하는 얼마의 기간에는 
3가크롬으로 전환되어 있지만, 그 시멘트로 집을 짓고 시간이 흐르면 3가크롬이 다시 
발암물질 6가크롬으로 환원된다. 결국 사람들이 발암 시멘트에 노출되는 사실에는 
달라질 게 없다.(본문 98쪽)


쓰레기 시멘트를 아시나요?



우리집에 방사능이?
http://durl.me/8uejq4

매일 100톤 이상씩…한국으로 밀려오는 '후쿠시마 고철'
https://www.youtube.com/watch?v=nWt35_QHHBY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524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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